농구/NBA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동부 콘퍼런스 선두를 타투는 마이애미 히트와 보스턴 셀틱스가 나란히 3연승을 달려 뜨거운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마이애미는 2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아메리칸에어라인스아레나에서 열린 2010-11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홈 경기에서 '빅3'가 동반 폭발해 117-97 대승을 거뒀다.
르브론 제임스가 31점 8리바운드, 드웨인 웨이드가 23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크리스 보쉬가 22점 9리바운드로 동반 활약해 3연승을 이끌었다.
보스턴 역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원정에서 115-93으로 대승을 수확해 3연승으로 승차없는 동부 콘퍼런스 선두를 이어갔다. 케빈 가넷이 24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 라존 론도가 19점 15어시스트, 폴 피어스가 23점으로 역시 동반 활약했다.
보스턴(41승 14패)와 마이애미(42승 15패)는 승차없는 동부 1-2위로 보스턴이 승률(.745)에서 단 8리 앞선 살얼음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올스타전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는 디펜딩챔피언 LA 레이커스가 애틀랜타 호크스를 104-80으로 대파해 3연패에서 탈출했다. 올스타전 MVP 코비 브라이언트(20점) 등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23일 NBA 전적
샬럿 114-101 토론토
인디애나 113-96 워싱턴
휴스턴 108-100 디트로이트
마이애미 117-97 새크라멘토
밀워키 94-88 미네소타
오클라호마시티 111-88 LA클리퍼스
덴버 120-107 멤피스
보스턴 115-93 골든스테이트
LA레이커스 104-80 애틀랜타
[르브론 제임스.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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