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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그룹 LPG 출신의 가수 한영이 22세 노안 선생님 역을 맡아 첫 선을 보였다.
한영은 23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몽땅 내 사랑'(연출 강영선·황교진)에서 우등생 학원에 새로 들어온 선생님으로 합류해 개성 넘치는 연기를 펼쳤다.
극중 한영이 맡은 '한영'은 대학을 조기 졸업한 22세 막내 학원 선생님으로 어렸을 때부터 나이 들어 보이는 외모와 큰 키가 콤플렉스인 캐릭터. 이날 방송에서 한영은 첫 출근과 동시에 학원 선생님들에게 노안이라고 놀림을 받아 눈물을 흘렸다.
첫 방송을 앞두고 한영은 "학원 선생님들 중 실제로는 가장 나이 많은 34세이지만, 시트콤에서는 22세 막내 노안 캐릭터를 연기하게 됐다"며 "많은 시청자들이 노안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은 동안이다"고 말했다.
이어 "희망 러브라인은 방우진(연우진)선생님"이라며 "이번 시트콤을 통해 확실히 자신의 캐릭터를 구축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몽땅 내 사랑'은 한영과 함께 음주·폭행 물의를 일으켜 자진하차한 전태수를 대신해 진이한을 새롭게 투입시켰다.
['몽땅 내 사랑'서 열연을 펼친 한영. 사진 =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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