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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염정아가 악역을 자주 맡는 이유를 밝혔다.
24일 오후 3시 서울 논현동 팔래스호텔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로열패밀리'(연출 김도훈, 극본 권음미) 제작발표회가 열려 지성, 염정아, 김영애, 차예련, 전노민 등 주요 배우들이 참석했다.
염정아는 악역에 자주 캐스팅 되는 이유를 묻자 "악역을 잘해서 아니면 착하게 안 생겨서 그런가요?"라고 반문해 웃음을 줬다.
또한 연하남과 자주 연기하는 것에 대해 "내가 원해서는 아니고, 요즘 연하남과 사랑하는 작품들이 많지 않냐"며 "내 또래 여배우들도 거의 다 연하남과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염정아는 '로열패밀리'에서 JK그룹 둘째 며느리 '김인숙' 역을 맡았다. 18년간 JK가 사람들에게 철저하게 무시당하고 따돌림 당하며 투명인간처럼 살아왔다. 설상가상 남편마저 헬기사고로 잃고 벼랑 끝에 몰리지만, JK가에 들어 온 '지훈'(지성 분)의 헌신으로 거대한 진실을 감춘 채 새로운 반전을 계획한다.
한편, '로열패밀리'는 재벌가를 중심으로 그림자처럼 살아온 한 여인의 파란만장 인생사를 그린 작품으로 재벌가에 입성해 총수의 자리에까지 오르는 여인과 불우한 어린 시절을 극복하고 유능한 검사로 성장하는 청년의 이야기를 그렸다. '마이 프린세스' 후속으로 오는 3월 2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염정아.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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