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산업
'접속도 안되는거, 홍보수단 이었나'
[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단돈 9,900원으로 제주도를 갈 수 있는 '특가 비행기티켓' 예약이 시작된 가운데 해당 비행사 홈페이지 서버가 마비돼 예약에 불편을 겪고 있다.
에어부산은 25일 오전 11시부터 부산-제주와 김포-제주간 노선의 왕복항공요금을 9,900원에 판매하는 특가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같은 날 오전 9시부터 접속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홈페이지가 제대로 열리지 않고 있으며, 계속해서 해당 사이트로 연결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니 잠시만 기다려 달라는 문구만 뜨고 있다.
에어부산의 '특가 티켓' 판매 소식이 전해진 24일에도 해당 비행사 홈페이지는 서버가 다운돼 열리지 않는 현상이 지속됐었다.
제주도가 고향이라는 강 모씨(31.서울 마포구)는 "예약을 위해 홈페이지 접속을 계속 시도했다. 어렵게 접속을 해도 예약과정서 다시 다운돼 예약 자체가 불가능했다"며 성토했다.
또 티켓 판매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버 증설도 안하고 예약을 받으려고 했나. 이건 홍보수단 밖에 되지 않겠다" "아침부터 내내 접속이 되지 않는다" "그래도 기다려보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에어부산 특가판매 포스터. 사진 = 에오부산 홈페이지]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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