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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영록 인턴기자] 배우 서도영이 그룹 H.O.T가 해체 돼 군대에 가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서도영은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서 한혜진, 주상욱, 김민정과 함께 출연해 입담과 끼를 선보였다.
서도영은 "군대가기 한달전에 H.O.T 소속사 관계자로부터 길거리 캐스팅을 받은 적이 있었다. 그 때 연기자가 돼고 싶어서 거절했더니 연기자도 키우니까 한번 오라고 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그는 이어 "며칠 뒤 소속사를 찾아 갔더니 정문앞에 300여명의 여학생들이 유리창을 깨부수고 욕설을 하면서 'H.O.T를 돌려 놓으라'고 데모하고 있었다. 그래서 포기하고 군대에 갔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편 함께 출연한 한혜진은 서도영에 이어 "핑클의 멤버가 될뻔 했는데 거절했었다. 그런데 정작 핑클이 잘 돼서 속상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서도영. 사진 = KBS 방송 캡쳐]
유영록 인턴기자 yy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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