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대한야구협회가 스포츠토토에 레저세를 부과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지방세법 개정안'을 더 이상 입법화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나타냈다.
대한야구협회는 25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오전 한나라당이 국회에서 주요 당직자회의를 열고 체육계가 반대하는 스포츠토토에 레저세를 부과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지방세법 개정안'을 더 이상 입법화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을 적극 환영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대한야구협회는 지난 해 7월 지방세법 개정안이 발의된 이후 법안이 통과되면 야구는 물론 한국 스포츠 발전과 국민 생활체육 증진을 저해하게 된다는 사실을 명확히 직시했다. 더불어 16개 시·도지부 대의원들의 공동 성명서, 대한야구협회 차원의 결사 반대 성명서를 지속적으로 발표한 바 있다.
대한야구협회는 8개월 가까이 한국 스포츠의 미래를 위협했던 레저세의 포기를 계기로 금년부터 실시하는 고교야구 주말리그를 통해 공부하면서 운동하는 학생야구 정착과 한국야구와 스포츠 발전에 총력을 다하기로 결의했다고 전했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