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록그룹 부활의 김태원이 위암 판정을 받고 수술대에 오른 사실이 알려지며 네티즌들의 응원이 줄을 잇고 있다.
현재 포털사이트 등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는 "전설의 그룹, 부활의 리더 김태원 씨 쾌차하시길" "평소 김태원 씨 보면 왠지 걱정이 됐는데, 그래도 초기에 발견해 다행" "국민할매 어서 빨리 웃는 모습 보여주세요"라는 등 다양한 글이 게재됐다.
특히 이 기간 동안 김태원이 팬들과의 약속을 위해 '부활' 콘서트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감동은 극에 달한 모습이다.
김태원은 지난 16일 내시경 수술을 통해 종양을 제거했고, 이후 실시한 조직 검사에서 아직 종양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듣고 22일 2차 수술까지 받았다.
하지만 그는 지난 19일 전주에서 진행된 '부활' 콘서트에 나섰다.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의사 한 명이 대기한 상태였을 정도로, 주위에서는 무리라며 만류했지만 김태원은 출연을 강행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진정한 프로정신" "왜 부활이 전설인지, 왜 김태원이 전설인지 말해준다" "콘서트에서 조금 힘들어 보이셨는데 다 이유가 있었구나" "알면 알수록 빠져드는 김태원의 매력"라는 등 찬사를 보냈다.
한편 지난 26일 퇴원한 김태원은 현재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김태원]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