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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소라 인턴기자] 2년 3개월만에 컴백한 그룹 빅뱅이 무대와 방송을 통해 YG 최강 아이돌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지난 27일 자정 방송된 SBS 'The 빅뱅쇼'를 통해 2년 3개월 만에 전격 컴백한 빅뱅은 '빅뱅쇼' 방송에 심야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30여개 광고를 완판하는 저력을 발휘, 방송가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SBS 관계자에 따르면 '빅뱅쇼'의 광고는 모두 30여개 분량으로 심야시간대 다른 프로들보다 많이 책정됐지만 일찌감치 판매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광고주들도 2년 6개월만에 컴백하는 빅뱅의 파괴력과 상품성을 인정했다는 것.
요즘 지상파 TV 심야광고의 경우 평일이나 토요일 심야 인기 프로에서는 완판을 볼 수 있어도 일요일 밤 12시 시간대에는 스포츠 빅 이벤트를 제외하고는 거의 유례를 찾기 힘들다.
'빅뱅쇼'로 컴백후 첫 TV 출연을 장식할 빅뱅은 이날 '거짓말' '붉은 노을' 부터 최신곡 '투나잇'까지 히트곡 퍼레이드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이고 이번 미니앨범의 뮤직 비디오도 처음 공개했다.
또 하나 화제를 모았던 '빅뱅쇼'의 자랑은 빅뱅 멤버들의 패러디 연기 도전이었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현빈신드롬을 일으키며 화제를 모았던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을 패러디한 '시크릿빅뱅'을 선보여 뜨거운 관심을 샀다.
한편 28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27일 밤 방송된 '더 빅뱅쇼'는 5.7%(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원래 이 시간대 방송인 SBS '김정은의 초콜릿'이 지난 20일 방송분으로 기록한 3.3%보다 2.4% 상승한 시청률을 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빅뱅쇼. 사진 = SBS 제공]
김소라 인턴기자 sor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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