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배우 윤은혜가 오랜만의 영화출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윤은혜는 28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감독 허인무)의 제작보고회에서”쉼없이 드라마를 찍다 보니 영화가 굉장히 고팠다. 첫 작품을 많이 부족한 상태에서 찍었는데 과연 제가 영화를 잘 찍을 수 있을까 하는 시간 속에서 다칠까봐, 제가 잘 할 수 있을까 고민했던 면이 있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윤은혜는 지난 2006 영화 ‘카리스마 탈출기’ 출연 이후 드라마에서만 얼굴을 보여왔다. 영화는 5년만의 도전이다.
윤은혜는 “지금 이 나이대가 아니면 과연 이런 영화를 찍을 수 있을까 싶었다”면서 “때라는 게 있는 거 같다. 이걸 놓치면 후회할 거 같았다. 모든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역할이라 더 욕심이 났다”고 5년만의 영화 복귀를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로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윤은혜는 이번 영화에서 외모, 연애, 취업 모든 면에서 완벽을 원하지만 어딘지 2%씩 부족한 평범한 한국의 20대 ‘유민’ 역을 맡았다.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는 졸업만 하면 영화의 주인공처럼 살 수 있을 거라 믿었던 명문대 연영과 학생 유민(윤은혜), 혜지(박한별), 민희(유인나), 수지(차예련)가 현실 앞에서 좌절하지만 이를 극복하고 참된 우정을 찾아가는 유쾌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개봉일은 3월 24일이다.
[사진=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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