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폭행 파문' 김인혜 교수, 서울대서 파면 조치

[마이데일리 = 유영록 인턴기자] 제자폭행 의혹으로 물의를 빚은 김인혜 서울대 음대 교수가 파면됐다.

28일 YTN은 서울대 징계위를 인용해 28일 오전 11시 교내에서 열린 회의에서 김인혜 교수를 파면하기로 정하고, 총장에게 보고해 최종적으로 징계를 내리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YTN은 이어 "김 교수는 이날 소명을 위해 변호인과 함께 징계위에 출석했고, 오후 2시께 귀가했으며, '징계위원들에게 자신의 입장을 충분히 설명했고 학교측의 처분을 기다리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대는 지난해 말 경 김 교수가 학생을 상습적으로 폭행한다는 진정을 받아 조사에 착수했으며, 지난 21일 그를 직위해제하고 징계위에 회부한 바 있다.

[파면당한 김인혜 서울대 음대 교수. 사진 = SBS 방송 캡쳐]

유영록 인턴기자 yy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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