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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소라 인턴기자] 열애를 인정한 배우 박희순과 박예진 커플이 이미 2년전 한 프로그램에서 만남을 가졌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3일 공식적으로 만남을 인정한 박희순, 박예진은 지난 2009년 1월 2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희순은 옆자리에 나란히 앉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러나 이날 함께 출연한 남자 게스트 중 호감가는 이상형을 지목하는 순서에서 박예진은 1위를 정겨운, 2위를 박용하, 3위로 박희순을 택했다. 박예진은 그 이유로 "박희순이 욱하는 스타일이 아닌 것 같아서"라고 설명했다.
또한 박희순도 박예진 대신 이상형을 김희애와 박미선으로 꼽으며 특히 박미선에게는 "밝고 긍정적이다"라며 선택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여기에 박예진과 박용하의 가상 소개팅이 이뤄지기도 해 당시 방송에서는 엇갈린 인연을 보였었다.
앞서 박희순과 박예진의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 김영일 대표는 "만난지 한달 남짓한 사이로 두 사람 모두 좋은 감정을 가지고 예쁜 사랑을 하고 있다"며 "이제 만남을 시작하는 단계로 아직 결혼까지 전재한 사이는 아니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박희순은 2002년 영화 '세븐데이즈' 로 대중에 얼굴을 알렸으며 현재는 하정우와 함께 영화 '의뢰인' 을 촬영 중이다. 박예진은 1998년 영화 '여고괴담2' 으로 데뷔, 최근 종영한 MBC '마이프린세스'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2009년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박희순과 박예진. 사진 = KBS 방송 캡쳐]
김소라 인턴기자 sor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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