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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팀의 두 번째 동점골을 견인한 이청용이 영국 언론으로부터 평점 7점을 받았다.
이청용은 6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영국 볼턴 리복 스타디움서 열린 2010-2011 프리미어리그 아스턴 빌라와의 경기서 후반 15분 교체 투입돼 3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날 경기서 볼턴은 난타전 끝에 3-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1-1 동점상황서 페트로프 대신 교체 투입된 이청용은 좌우 가리지 않는 활발한 몸놀림을 보이며 공격에 활로를 불어 넣었다. 특히 후반 20분 오른쪽 측면서 공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코너킥 상황을 만들어냈다. 이 코너킥은 팀의 동점골로 이어져 이청용은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런 이청용의 활약에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좋은 영향을 미쳤다(Good influence)"는 평가와 함께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이날 두 골을 기록한 케이힐이 평점 9점으로 양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고, 눈부신 선방을 보인 야스켈라인 골키퍼와 홀든, 케빈 데이비스가 8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청용. 사진 = gettyiamgeskorea/멀티비츠]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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