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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무한도전'(이하 '무도')의 하하가 최고 미남 투표 공약을 내걸었다.
하하는 5일 자신의 트위터에 "내가 일등하면! 삭발한다! 진짜!"란 글을 올렸다.
이는 '무한도전'에서 '미남이세요' 특집으로 멤버들 중 최고 미남을 뽑는 것을 가리킨 내용이다.
하하는 이에 앞서 "오늘이래요! '무도' 외모 인터넷 투표. 아 1위하고 싶다. 아 2위 안에는 들고 싶다. 도와주세요 ㅠㅠ 제발 놓치고 싶지 않아요. 털썩"이란 글을 남기기도 했다.
또 "여러분이 인터넷 투표 도와주신다면 넘 고맙겠죠. 웃길려고 명수형 찍으신 분도 계시겠지만 솔직히 외모로는 2위 안에 들고 싶어요!"라고 했다.
하지만 하하는 "너무 초라한게 나만 이 난리를 피고 있다. 명수형도 가만있는데, 비오는 날보다 더 슬프다. 1등 휴"라며 1등에 집착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씁쓸해해 웃음을 줬다.
네티즌들은 하하의 트위터 글을 본 후 "형 걱정하지 말아요. 제가 형 찍을게요", "형돈이형이 1위 할거니까 삭발 안해도 돼요", "우리 모두 하하를 1위 만들어 삭발시킵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재 '무한도전' 홈페이지에서는 최고 미남 인터넷 투표를 진행하고 있으며 제작진은 "'미남이시네요' 특집을 통해 자타공인 '무한도전' 최고 미남으로 선정된 멤버에게는 '무한도전' 방송에서 1년 동안 '미남'이라는 자막이 붙게 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8년 군 훈련소 입소 당시 하하(위)와 트위터에 남긴 글. 사진 = 마이데일리DB-하하 트위터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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