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주장 최성국 "강원전, 상대보다 강하게 나가겠다"

[마이데일리 = 화성 김종국 기자]수원의 주장 최성국이 강원전 승리에 대한 의욕을 나타냈다.

최성국은 13일 오후 훈련을 앞두고 오는 15일 열리는 강원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6라운드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수원은 올시즌 K리그서 3승1무1패의 성적으로 4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치열한 상위권 다툼을 펼치고 있다.

최성국은 "최근 2경기를 비겨 승리해야 한다는 의욕이 강하다"며 "준비를 잘해 승리해 챔피언스리그 일본 원정경기를 기분좋게 떠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상대팀 강원이 김상호 신임 감독 부임 후 팀 분위기 전환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우리도 소홀히 경기를 나서는 것이 아니다"며 "상대가 강하게 나오면 우리가 더 강하게 경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K리그 초반 상위권 경쟁이 치열한 것에 대해 "다 잘하는 팀이지만 우리가 떨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다른팀들은 순위가 떨어지기도 하지만 우리는 올라가는 팀이 되도록 하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최성국]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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