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오정연 커피를 김치통에 담아둔다"…폭소만발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KBS 전현무 아나운서가 동료 아나운서 오정연의 엉뚱한 매력을 폭로했다.

전현무는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3'에 출연해 "오정연이 결혼하기 전 집에 놀러간 적이 있다"며 "커피를 타주겠다던 오정연이 갑자기 커다란 김치통을 꺼내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이어 전현무는 "오정연이 꺼낸 김치통에는 엄청난 양의 커피가루가 수북히 쌓여 있었다"며 "오정연이 밥숟가락으로 커피를 푸는 순간 '저걸 먹다가 죽을 수도 있겠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 3'에는 전현무를 비롯해 오정연, 이정민, 박은영, 김현욱 등 KBS 아나운서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KBS 오정연 아나운서. 사진 = 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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