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변신의 여왕 장나라가 이번에는 알록달록 동안 피에로로 변신했다.
장나라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동안미녀'에서 얼굴 가득 형형색색 촌스러운 피에로 화장을 한 채 촬영장에 등장,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장나라가 우스꽝스러울 수 있는 피에로 화장을 감행한 이유는 극중 회사 사장님 지승일(류진 분)의 딸 지현서(안서현 분)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다.
현서가 사장님의 딸인 줄 모르고 막말을 했다 약점을 잡힌 소영(장나라 분)이 이를 만회하기 위해 현서가 요구하는 모든 것을 들어줘야 하는 상황이 됐기 때문. 인형놀이에 심취한 현서는 미용실 원장님으로 빙의된 채 소영의 얼굴을 예쁘게 화장을 시켜주겠다고 제안하고, 소영은 울며 겨자 먹기로 얼굴을 내밀게 된다.
소영의 얼굴을 도화지 삼아 열심히 메이크업을 한 현서는 아무 말 없이 자신에게 얼굴을 내밀어주고 자신과 말이 잘 통한다고 생각하는 소영을 맘에 들어 하게 되고, 아빠 지승일과 장나라를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하게 된다.
'동안미녀'는 서른네 살의 노처녀가 '절대 동안' 외모를 무기로 고졸 학력, 신용불량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꿈과 사랑을 이룬다는 로맨틱코미디다. '강력반' 후속으로 5월 2일 첫 방송 된다.
['동안미녀' 현장 스틸, 사진 = 에이스토리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