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시즌 첫 선발 등판한 두산의 홍상삼이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홍상삼은 24일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등판, 3이닝 동안 4피안타 1홈런 4실점(4자책)하며 마운드를 이혜천에게 넘겼다. 총 48개의 투구수를 소화한 가운데 삼진은 없었다.
3회까지 한화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한 홍상삼은 4회들어 갑자기 흔들렸다. 역시 볼넷이 문제. 선두 타자 한상훈을 볼넷으로 출루시킨 홍상삼은 장성호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무사 1, 3루 위기를 맞았다. 이어 한화의 4번 최진행에게는 초구 변화구가 한가운데 몰리며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3점포를 허용했다. 결국 정원석 마저 2루타로 출루시킨 홍상삼은 아웃 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마운드를 이혜천에게 넘겼다. 이혜천이 이여상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하면서 홍상삼이 책임질 점수는 '4'가 됐다.
[홍상삼]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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