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KIA가 LG에 2연승을 거뒀다. 연승의 일등 공신은 이범호. 이범호는 이틀 동안 홈런 1방 포함, 6타점을 쓸어 담았다.
이범호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3회초 좌월 3점포를 터뜨려 팀의 8-2 승리를 이끌었다.
상대 투수 레다메스 리즈가 던진 126km짜리 커브를 잡아 당겨 시즌 4호 홈런을 기록한 이범호는 타점 3개를 추가해 24타점으로 타점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이 홈런은 결승타가 돼 이범호를 더욱 빛나게 했다.
이범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4월 페이스가 유난히 좋은 것에 대해 "4월에는 내가 많은 걸 해결하고 있지만 중심타선에 최희섭, 김상현이 있으니 앞으로는 이들이 내 역할을 대신 해줄 것"이라고 동료들을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어 그는 "올해는 부상 없이 지금의 페이스를 계속 유지하고 싶다"라고 소망을 드러냈다.
현재 몸 상태에 관해서는 "오른쪽 허벅지 통증이 있지만 경기를 뛰는데 지장 있을 정도는 아니고 컨디션은 매우 좋다"라고 밝혔다.
[사진 = KIA 이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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