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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탤런트 이광기(42)가 딸 이연지 양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이광기는 2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 출연해 아들 잃은 아픔을 극복하고 딸과 함께 새롭게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광기는 이날 방송을 통해 "아들을 잃고 가족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이광기는 지난 2009년 11월 신종플루로 당시 7살이였던 아들 이석규군을 갑작스럽게 잃어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광기는 "지금 짝사랑 중인 여자가 있다"며 딸 이연지양을 소개했다. 이날 이광기는 사춘기 딸을 위해 직접 딸의 방을 꾸미고 "방 좋지. 아빠가 커튼도 달았다"라며 '딸바보'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딸 이연지양은 연신 쑥쓰러워하며 "고맙다"고 단 한마디만 던졌다. 이광기는 "아빠외에 다른 남자는 싫어한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광기는 딸에게 스킨십과 악수를 하려다 허벅지를 꼬집혀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한편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정말 부녀지간이 행복해 보인다. 앞으로도 행복하길 바란다" "언제나 열심히 하는 이광기씨의 원동력이 여기 있었구나"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 = MBC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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