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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신지애(미래에셋)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숍라이트 LPGA클래식 2라운드서 잠시 주춤했다.
신지애는 5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갤로웨이의 돌체리조트(파71·6150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로 타수를 줄이는데 실패했다. 5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양희영(KB국민은행), 민디 김과 함께 공동 4위로 내려앉았다.
초반부터 좋지 않았다. 1번 홀(파4)과 2번 홀(파4)서 연속 보기를 범한 신지애는 3번 홀(파5)서 타수를 줄였지만 4번 홀(파4)서 도 다시 보기를 범해 선두권에서 밀려났다. 전반 막판 버디 2개를 솎아내며 힘을 낸 신지애는 후반 라운드 들어 버디 1개와 보기 1개로 마무리했다.
크리스티 커(미국)는 8언더파 134타를 적어내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카트리나 매튜(스코틀랜드)는 7언더파 135타로 그 뒤를 이었다.
한국(계) 선수 중에서는 안시현이 4언더파 138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강해지는 3언더파 139타로 김인경(하나금융)과 함께 공동 9위에 랭크됐다.
[신지애. 사진 = gettyimagess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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