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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연기파 배우 이혜영이 가수 윤복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화제다.
배우 이혜영은 7일 밤 방송되는 KBS ‘김승우의 승승장구’(이하 ‘승승장구’) 녹화에서 가수 윤복희 때문에 데뷔하게 됐다며 연예계 데뷔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녹화에서 이혜영은 “고 2때 배우가 되고 싶어 오디션을 보고 합격했지만, 19세 이상의 영화였던 ‘춘자의 사계절’에 출연한다는 기사가 떴고, 그 기사를 본 고등학교에서 만류해 배우로 데뷔할 수가 없었다.”며 영화를 찍을 수 없게 된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그는 “다행히 고 3때 우연히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에 가수 윤복희 선생님의 언더스터디(후보배우)로 캐스팅 됐다”며 당시 윤복희에게 일이 생겼을 경우, 대신할 배우로 뽑히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아울러 “윤복희 선생님이 나에게 무대에 설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 그 덕에 나는 무대에 데뷔할 수 있었다”며 사연 많은 데뷔 스토리를 전했다.
한편 이날 녹화에서 이혜영은 방송 최초 정훈희의 ‘꽃밭에서’를 열창해 뮤지컬 배우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이혜영. 사진 = KBS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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