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새로워진 느낌이다"
김택용이 7일 오후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벌어진 '신한은행 프로리그' 6라운드 웅진 스타즈와의 경기서 승리를 추가했다. 승리한 김택용은 시즌 57승(14패)째를 기록했다. 프로리그 다승 선두를 질주한 김택용은 이영호(KT)가 갖고 있는 최다승 기록과 타이를 세웠다.
김택용은 경기 후 "기록에는 인연이 없었는데 최다승 타이를 해서 새로워진 느낌이다. 별로 생각없이 경기를 했다. 이야기를 들으니까 실감이 난다"며 "앞으로 7경기가 남았다. 더 많은 승리 기록을 세우고 싶다. 넘볼 수 없는 기록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정규리그 우승 가능성을 높인 SK텔레콤은 KT와의 라이벌전이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그는 "감독님이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다음주까지 고비라고 했다. 이 것만 넘어서면 1위는 가능할 것 같다. 에이스결정전에 나간다면 반드시 승리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김택용은 "앞으로 "7승 정도 더 할 것 같다. 한 번 진다고 해도 에이스결정전에서 승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출발도 좋고 경기도 잘 풀린다"고 웃음을 지어 보였다.
[김택용]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