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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가수 크라운제이의 트위터가 또 해킹을 당했다.
23일 크라운제이의 트위터에는 "8개월 동안 감옥에 가게 됐다. 사람들이 이제 나를 깡패로 볼 것"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 글을 접한 일부 네티즌은 대마초 흡연과 폭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크라운제이가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듯 '감옥에 가게 됐다'는 표현이 적절치 못하다며 질타해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이날 오후 크라운제이는 "또 누가 해킹을 했나 봐요. 이제 웃음 밖에 안 나오네요. 저 감옥 안 갑니다"라며 트위터 해킹 사실을 밝혔다.
크라운제이의 트위터 해킹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크라운제이는 지난 1월 트위터에 "I can't wait to leave this fucking small ass Country!!"(난 이 작고 엿 같은 나라에서 빨리 떠나고 싶다)라는 트위터 글로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당시 크라운제이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2-3개월간 트위터 뿐 아니라 페이스북을 해킹당했다"며 "경찰 사이버수사대에 의뢰를 했고 관련 글을 증거로 남기기 위해 지우지 않았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크라운제이의 소속사는 이번 트위터 해킹에 대해 또 한 번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크라운제이는 지난 9일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80시간의 사회봉사를 선고받았다.
[사진 = 크라운제이]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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