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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가수 MC몽의 현역 입대가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온 가운데 네티즌들의 의견도 분분하다.
법제처는 28일 오후 서울 정부중앙청사에서 MC몽의 현역병 입영 가능 여부에 대해 "질병을 이유로 제2국민역 처분을 받은 자가 질병을 치유하고 현역병 입영을 원하더라도 병역법상 31세를 초과하면 입영 의무가 면제돼 현역병 입영이 가능하지 않다"는 심의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1979년에 태어나 올해 32세인 MC몽은 병역법상 입영 의무 기간인 31세를 초과해 병역법 위반 혐의를 유죄 받지 않는 한 자원입대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네티즌들은 "MC몽, 방송 다시하고싶어도 못한다… 온 국민 공식발표!" "나이 많은 게 죄다. 송승헌, 장혁, 한재석 봐라. 걸려도 일찍 걸려야 한다" "에휴… 다 너가 자초한 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MC몽을 비난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MC몽에 씁쓸한 동정을 보내기도 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자기가 그렇게 가고 싶다는데 웬만하면 그냥 보냈으면 좋겠다" "병역법 위한 혐의는 무죄, 그렇지만 욕은 욕대로 먹고, 이제 다시 현역으로도 못 가고, 연예계가 사람들한테 사랑받는 직업이니 다시 시작도 못하고… 어쩌다가 이래 된 건가요" "진작 갔으면 멋있었을 것을… 이 난리는 뭔가" 등의 반응을 보이며 MC몽을 옹호했다.
[MC몽.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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