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가 이대호의 영입을 위해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 데일리스포츠 온라인판은 5일 한신이 올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이대호의 영입을 위해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더불어 이대호가 일본 야구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정보도 획득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한신 구단 관계자의 말을 빌어 "차기 시즌 새로운 외국인 선수 리스트 업데이트를 하고 있으며 향후 관계자를 한국으로 파견해 이대호의 플레이를 관찰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신이 이대호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이유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해 국제대회 경험이 풍부하고 나이(29세)도 젊기 때문이다.
데일리스포츠는 "한신 외 호시노 감독이 이끄는 라쿠텐과 지바 롯데, 오릭스도 향후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런 이유 때문에 한신이 지금부터 (이대호 영입)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대호]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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