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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탤런트 장나라가 KBS 2TV '동안미녀' 종영과 관련해 소감을 밝혔다.
장나라는 5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 3층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소영으로 살면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나에게 활력소가 됐다"고 전했다.
이날 장나라는 "내가 31살인데 역할은 34살이었다"라며 "내 나이때 역할을 해서 너무 좋았다. 내 나이때 힘든 것들을 연기하면서 공유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 자신의 모습과 많이 비교되면서 마음이 좋기도 하고 마음이 안좋기도 했다는 장나라는 "캐릭터가 너무 많이 벽에 부딪힌다. 연기하면서 힘든 것들을 많이 생각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소영이 벽에 부딪히는 에피소드를 찍을 때 마다 나도 힘들었고 밝고 좋은일이 있으면 나도 좋았다. 극 중 거짓말이 탄로 나기까지 사실 굉장히 초조했다"고 심경을 밝혔다.
한편 이날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를 고수했던 KBS 2TV '동안미녀' 마지막 촬영을 마친 장나라는 극중 소영을 연기하면서 "정말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동안미녀'는 5일 마지막회를 끝으로 3개월간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장나라. 사진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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