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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배우 강소라가 중학교 시절 인터넷에서 무협소설을 연재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강소라는 5일 방송된 SBS 토크쇼 '강심장'에 출연해 '무협소라'라는 주제로 초등학생 시절 동네 책방에서 용돈을 받으며 했던 만화방 아르바이트를 통해 무협소설을 처음 접한 후 푹 빠져들었다고 말했다.
강소라는 "초등학교 이후 중학교 때부터 본격적으로 무협소설을 탐독했다"며 "소심하고 말이 없었던 당시 장풍을 쏘는 무협소설 주인공이 너무 멋졌다"고 밝혔다.
또 "중학생 시절 인터넷에서 무협소설 '비연신검'을 연재했다"며 "당시 네티즌과 무협마니아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으며 한 네티즌은 '중학생의 필력이 아니다'라고 극찬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이어 슬픈 검에 담긴 스승과 제자의 이야기를 담은 '비연신검' 스토리를 장황하게 설명했지만 "사이트가 문을 닫아 엔딩을 못 봤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강소라. 사진제공 = SBS]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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