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김하진 기자] 38연타석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던 삼성 라이온즈의 이영욱이 39타석만에 홈런을 터뜨리며 안타 신고를 했다.
이영욱은 1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7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앞서 이영욱은 5월 25일 사직 롯데전부터 지난 8일 대구 두산전까지 23경기, 38타석에서 하나의 안타도 뽑지 못했다. 이런 이영욱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할 법도 했지만 류중일 감독은 이날도 선발 라인업에 이영욱의 이름을 올렸다 .
이날 이영욱은 2회초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나이트를 상대로 4구째 142km의 직구를 받아쳐 중간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25m의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영욱의 홈런으로 삼성은 선취 득점을 내게 됐다. 그간의 무안타 침묵을 한번에 날려버리는 시원한 2점 홈런이었다.
[삼성 이영욱.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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