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배우 송지효가 MBC 새 월화극 ‘계백’(작가 정형수/연출 김근홍)의 여주인공 ‘은고’역에 캐스팅됐다.
사극 ‘계백’은 백제 후기의 계백 장군(이서진 분)과 의자왕(조재현 분)을 재조명하는 드라마로, 극중 ‘은고’는 총명함과 기품, 미모와 매력을 동시에 지닌 지략가로 등장한다. 또한 계백과 의자왕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둘의 마음을 끊임없이 저울질하고, 후에 의자가 왕이 되면서 후비에 오르는 인물이다.
송지효는 드라마 ‘주몽’, 영화 ‘쌍화점’에 이어 다시 한 번 사극에 도전하게 됐다. 또 ‘계백’ 출연을 통해 이서진, 오연수, 조재현, 차인표 등 쟁쟁한 연기파 선배 배우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 기대가 모아진다.
송지효는 최근 그룹 JYJ의 씨제스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긴 후 첫 작품으로 ‘계백’에 출연하게 됐다. 그는 “새 둥지로 옮겨 처음 만나는 작품이라 감회가 새롭고 좋은 스태프와 배우들이 함께 하는 작품이 될 것 같아서 기대가 크다”라고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계백’은 ‘미스 리플리’ 후속으로 오는 25일 오후 9시 55분 첫방송한다. ‘미스 리플리’에 JYJ의 박유천이 출연하는 만큼, 송지효는 소속사 식구의 바통을 이어받아 MBC 월화극을 책임지게 됐다.
[송지효. 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