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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이 구단 측의 재계약 제의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박지성은 26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포스트를 통해 맨유로부터 재계약을 제의받은 것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박지성은 2011-12시즌까지 맨유와 계약되어 있는 가운데 최근 구단 측은 2년 재계약을 제시했다.
박지성은 "지금 협상 중"이라면서도 "구단이 나에게 재계약을 제안한 것은 기쁘다"고 전했다.
박지성은 "처음 맨유에 왔을때 어떤 사람들은 내가 티셔츠를 팔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나는 그들의 생각이 잘못됐다는 것을 증명했고 행복하다"는 뜻도 함께 나타냈다. 또한 "유럽에서 활약하는 아시아 선수들이 적기 때문에 유럽에선 아시아 선수들이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유럽 선수들 만큼 아시아 선수들이 활약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서 기쁘다"는 소감도 함께 전했다.
한편 박지성은 맨유의 미국투어 3경기서 2골을 터뜨린 가운데 맨유는 오는 28일 메이저리그 올스타팀과 미국투어 4번째 경기를 치른다.
[박지성.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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