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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뉴스데스크'를 진행하는 권재홍(53) 앵커가 건강 이상으로 생방송을 중단했다.
권재홍 앵커는 26일 오후 9시 방송된 '뉴스데스크'를 진행하던 중 10여분이 지난 뒤 갑작스럽게 방송에서 모습을 감췄다. 권재홍 앵커는 뉴스 진행 중 극심한 머리 통증을 호소해 뉴스를 중단하고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재홍 앵커가 뉴스를 중단한 뒤 나머지 분량은 공동 앵커인 배현진 아나운서 단독으로 진행됐다. 배현진 아나운서는 "권재홍 앵커가 몸이 안 좋아 진행을 중단했다"고 시청자들에게 설명했다.
권재홍 앵커는 1981년 MBC에 보도국 기자로 입사했으며, 지난해 5월부터 '뉴스데스크'를 진행 중이다.
[권재홍 앵커.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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