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영화 ‘퀵’이 개봉 7일 만에 ‘고지전’ 뿐만 아니라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부’를 잡았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 26일 하루 동안 ‘퀵’은 8만158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고지전’이 이날 동원한 8만917명을 소폭 앞선 것으로, 개봉 이후 ‘퀵’은 ‘해리포터’와 ‘고지전’에 밀려 3위 자리를 지켜야 했다.
기존 1위던 ‘해리포터’도 개봉 3주차에 접어들면서 7만8190명으로 관객이 감소해 3위에 올랐다.
특히 ‘퀵’의 상영관 수는 479개관이라 ‘고지전’(552개)과 ‘해리포터’(515개)보다 적어 관객 동원에서는 두 영화를 앞섰다 볼 수 있다.
실제로 예매율 또한 ‘퀵’이 23.7%로 ‘고지전’의 23.5%를 소폭 앞섰다.
여름 시즌 블록버스터 대결에서 최하위를 기록하던 ‘퀵’이 개봉 7일만에 뚝심을 발휘하기 시작한 것이다.
[사진 = 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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