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YB 연습실 침수에다 지각까지 '울상'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록밴드 YB 보컬 윤도현도 서울 집중호우에 울상을 지었다.

윤도현은 27일 오전 6시께 자신의 트위터에 “연습실 수해 정리. 그러나 잠을 못 자겠네. 피곤해 죽겠는데”라는 글을 올리며 집중호우로 연습실이 침수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어 윤도현은 이날 오후 2시에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라디오 ‘2시의 데이트 윤도현입니다’에 지각하는 우도 저질렀다. 이날 윤도현의 지각으로 인해 ‘정오의 희망곡’을 진행했던 현영이 윤도현이 올 때까지 진행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윤도현은 방송 시간보다 8분가량 늦은 오후 2시 8분께 스튜디오에 도착해 “오늘 약 8분가량 지각한 점, 여러분께 사과 말씀 드린다. 최선을 다했지만 상황이 그렇다 보니... 에스컬레이터 1년 치를 다 탄 것 같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자동차를 반포목욕탕 앞 주차장에 세워놓고 거기서부터 전철을 타고 왔다”고 사과했다.

[윤도현. 사진 = 마이데일리 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