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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이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해서 조기 전력화를 위해 피겨스케이팅 유망주 집중지원에 나섰다.
연맹은 기량이 우수한 피겨 유망주를 선발하여 훈련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올 해 첫 지원 대상 선수로 김해진(과천중2)과 박소연(강일중2)을 선정해 각각 2000만원씩을 지원했다.
김해진은 김연아(고려대) 이후 트리플 점프와 트리플 점프 콤비네이션을 구사하는 선수다. 박소연은 트리플 토룹-더블 악셀 콤비네이션 등 고난도 기술을 장점으로 한다.
이번 지원은 김재열 회장의 취임 당시 빙상연맹의 중점사업으로 제시했던 '꿈나무 발굴과 육성사업'의 일환이다. 김 회장은 꿈나무 육성지원비로 2억원을 출연한 바 있다.
이번 지원금은 28일 오후 2시 태릉선수촌에서 열리는 빙상연맹 제2차 이사회에서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연맹은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해 피겨스케이팅 뿐만 아니라 페어스케이팅, 아이스댄싱 등에도 유망주 발굴 및 육성에 힘써 피겨 전 종목의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한 유망주 발굴과 선수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김해진(왼쪽)-박소연. 사진제공 = 대한빙상연맹]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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