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마무리투수 임창용이 1점차에서 짜릿한 세이브를 거뒀다.
임창용은 2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곤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9회말 등판해 팀 승리를 지켜냈다.
선두타자 다니시게를 중전 안타로 내보낸 임창용은 견제 악송구로 1루주자를 2루에 보냈으나 노모토를 8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히라타를 2구 만에 유격수 앞 땅볼 아웃으로 잡아낸 뒤 아라키를 초구에 1루수 파울 플라이 아웃으로 잡고 경기를 마무리지어 '수호신'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임창용은 이날 구원 성공으로 시즌 21세이브째를 거뒀다. 지난달 30일 요미우리전서 1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블론세이브를 저질렀던 아픔을 바로 씻어내는 경기였다.
이날 호투로 임창용의 평균자책점은 2.45에서 2.39로 낮춰졌다.
[임창용. 사진 = 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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