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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정민이 의문의 남자와 새벽에 박지성 경기를 본 사실이 들통났다.
1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QTV '순위 정하는 여자'에선 '내가 본 최고의 자화자찬 남자는?'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이 날 방송서 김정민은 자신이 본 최고의 자화자찬 남자의 멘트로 '박지성, 저XX'였다고 소개하며 "축구 볼 때나 야구 볼 때, 자기는 뛰지도 못하면서 골을 못 넣은다며 이런 말 한다. 최소한 대한민국 국민이면 그러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를 들은 MC 이휘재는 예리한 눈빛으로 "보통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새벽에 하는데, 누구랑 본 것이냐?"고 김정민을 추궁했다.
김정민은 순간 당황한 눈빛을 감추지 못했고, 다른 여성 출연진도 "여자 혼자는 축구를 안 본다", "아빠를 욕했을리는 없다"며 김정민을 몰아붙였다.
결국 김정민은 "남자들은 애나 어른이나 다 똑같은 것 같다. 아빠 그러지 좀 마"라며 어설픈 변명으로 위기를 모면해 웃음을 줬다.
[김정민(위)과 이휘재. 사진 = QTV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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