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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문현희(발트하임)가 연장 접전 끝에 이민영(LIG손보)을 꺾고 LIG손해보험 클래식서 우승을 차지했다.
문현희는 28일 오후 경기도 포천 일동레이크 골프클럽(파72·6535야드)에서 막을 내린 '2011 LIG손해보험 클래식(총상금 4억원, 우승상금 8000만원)'서 5언더파 211타를 적어내며 이민영과 함께 연장전에 들어갔다.
18번 홀(파3)서 벌어진 연장전서 문현희는 이민영과 두 번째 홀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하지만 세 번째 홀서 문현희는 1.5m 버디퍼팅을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4년 10개월 만에 통산 2승째를 챙긴 문현희는 우승 상금 8000만원을 획득했다. 문현희는 지난 2006년에 벌어진 '하이트 여자프로골프 챔피언십'서 신지애(미래에셋)와 연장까지 간 끝에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연장전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며 우승을 차지한 문현희는 "오늘 우승 원동력의 요인은 퍼트다. 사실 아직까지 우승한 것 같지 않고, 얼떨한 기분이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문현희. 사진제공 = KLPGA]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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