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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가수 인순이가 MBC ‘우리들의 일밤 -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와 도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인순이는 31일 서울 잠실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뮤지컬 ‘캣츠’ 기자간담회에서 “‘나가수’와 뮤지컬에 도전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나에게 도전이란 때와 맞물린다. ‘나가수’ 경연 역시 고민을 많이 했다. 때라는 게 있다고 생각해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어 “시기 역시 중요한 것 같다. ‘나중에 다시 할 수 있을까’, ‘나에게 기회가 다시 주어질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청자와 청춘 평가단이 있고 최고의 가수들이 긴장하며 서는 무대라면 망설일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무대에 대중이 어떤 소리를 하든, 설사 탈락을 하게 되더라도 그 또한 지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뮤지컬 ‘캣츠’는 1994년 초연 후 매 공연마다 흥행신화를 써오며 지금까지 100만이 넘는 관객이 관람했으며 이번 서울 공연은 오는 9월 17일 샤롯데씨어터에서 막을 올린다.
[인순이. 사진 = 마이데일리 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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