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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무릎 아래 두 발이 없고 오른손가락이 2개뿐인 세진(15)군의 도전이 공개된다.
MBC '시추에이션 휴먼다큐, 그날'(이하 '다큐 그날')는 '로봇다리 세진이의 수영대회 그날'이란 제목으로 15세 세진군의 수영 도전기를 공개한다. 세진군은 지난 2009년 영국에서 열린 세계 장애인 수영선수권 대회에서 3관왕을 기록한 수영 유망주다.
세진군의 꿈은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다. 주 종목은 자유형 400m지만 세진군은 올림픽에 출전도 못할 위기에 처했다. 대표 선발에 필요한 기준기록이 없기 때문이다. 국내 초중생이 참가하는 장애인대회에는 자유형 400m 종목이 없어 외국에서 기록을 인정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세진군은 캐나다에서 열리는 '팬 퍼시픽 장애인수영대회'(2011 Pan Pacific Para Swimming Championships)에 도전장을 냈다. '다큐 그날'은 14개국 196명의 선수 중 최연소 참가자인 세진군의 꿈을 향한 도전을 기록한다. 방송은 3일 오전 8시 45분.
[세진군. 사진 =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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