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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장근석이 "이승기와 친해지고 싶다"고 진지하게 고백했다.
7일 방송된 MBC '무릎팍도사'에서 강호동은 장근석에게 "남자 연예인 연락처를 얻고 다닌다는 소문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장근석은 "내년이면 데뷔한지 20년이 된다. 그런데 돌이켜보니까 같은 직업을 갖고 있는 친구들, 같은 얘기를 할 친구들이 없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승기는 남자분들도 좋아한다. 하지만 난 남자들이 싫어한다. 같이 어울려 다니다 보면 흡수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그러자 강호동이 "이승기의 인기 비결이 궁금한 것이냐?"고 물었고, 장근석은 "아니다. 첫째로 동갑 친구라 궁금한게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강호동의 오른팔 아니냐"고 답했다. 장근석의 말을 들은 강호동은 "세기의 만남일 것 같다. 국민 허당과 국민 허세다"고 평해 웃음을 줬다.
특히 1987년 8월생인 장근석은 1월생인 이승기에 대해 "이승기가 빠른 87인데, 나는 그런걸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데 형이라고 불리고 싶다면 형으로 부를 수 있다. 그건 한국에서의 룰이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장근석. 사진 = MBC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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