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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박시후와 문채원의 애절한 로맨스가 극에 달한다.
KBS 2TV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극본 조정주, 김욱 연출 김정민, 박현석)가 결말로 치달을수록 '로맨스' 역시 더욱 절절하고 깊어지고 단단해지고 있다.
그동안 '유령커플(승유-세령)'은 사랑을 위해서 서로 많은 것을 포기해야했다. 그도 그럴 것이 한 쪽은 남자의 가족들을 무참히 죽인 원수의 딸이고, 또 다른 한 쪽은 복수를 위해 그녀의 아버지를 죽이려는 남자다. 가족의 원수로 얽힌 비극의 운명을 '사랑'으로 승화시키고 있는 두 남녀의 로맨스는 극의 마지막을 향하며 그 애틋함과 애절함이 더욱 고조될 예정이다.
지난주 '공주의 남자' 20회에서는 유령커플의 애틋한 '빙옥관 로맨스'가 그려지며 신혼부부를 방불케 하는 달달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28일 방송될 21회 방송에서는 유령커플의 깊고 깊은 키스가 예고되고 있어 한 층 더 격정적으로 펼쳐질 로맨스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주의 남자' 21회에서는 "날 따르면 더없는 고생길이오"라며 아련한 눈빛으로 세령(문채원 분)을 바라보는 승유(박시후 분)와 눈물어린 애틋한 눈빛으로 "저승길이어도 좋습니다"라며 승유를 바라보는 세령의 모습과 애틋함이 폭발하는 깊은 키스까지 예고돼 있다.
이 장면은 서로를 향한 깊은 사랑과 믿음을 느낄 수 있는 장면으로 유령커플의 아름다운 로맨스가 폭발하는 명장면 탄생을 기대케 하고 있다.
[사진 = 모스컴퍼니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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