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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2(이하 도수코2)' 심사위원들이 불꽃튀는 신경전을 벌였다.
바로 내달 1일 방송에서 공개되는 최종 우승자 선정 때문이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29일 "심사위원들이 최종 우승자 결정을 앞두고 6시간 여동안 살벌한 논쟁을 벌였다"라고 밝혔다. 모델 장윤주를 비롯해 정구호 디자이너, 조선희 포토그래퍼, 이혜주 편집장 등 고정 심사위원들에 특별 심사위원을 맡은 모델 변정수까지 격렬한 논의를 펼친 것이다.
심사위원들을 이처럼 고민하게 했던 최종 우승 후보는 박슬기와 진정선이다. 박슬기는 초반의 부진을 딛고 7회부터 연달아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진정선은 타고난 감각과 탁월한 표현력, 숨은 노력까지 갖춰 1회부터 10회까지 꾸준히 상위권에 오른 후보다. 두 차례 미션 우승을 차지한 경력도 있다.
이들 두 사람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기대를 받고있는 만큼 심사위원들 또한 여느 때보다 신중하고 예민해질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심사위원들은 마지막 미션으로 펼쳐진 뉴욕 컬렉션 활약과 화보는 물론, 1화부터 도전자들의 모든 미션 과정을 다시금 돌이켜보며 꼼꼼하게 심사를 진행했다.
양송철 담당PD는 "최종회에서는 그동안 미션을 거치며 쌓아온 도전자들의 실력이 200% 발휘된 최고의 화보와 런웨이 무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험난한 과정을 모두 거쳐 당당하게 최종 우승을 거머쥔 도전자는 누가 될지, 감동의 순간을 끝까지 꼭 지켜봐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방송은 10월 1일 오후 11시.
[박슬기(왼쪽 위)와 진정선. 심사위원(아래). 사진=온스타일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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