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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김선경이 '포세이돈'에 특별 출연한다.
김선경은 오는 3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포세이돈'(극본 조규원, 연출 유철용) 5회에서 국과수 소속 최면 수사관 고나경 경위 역으로 출연한다. 국내 드라마에서는 잘 다루어지지 않는 최면 수사 과정을 그려낼 김선경의 연기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김선경이 연기할 고나경 경위는 최면이라는 특수한 상황을 이용해 사건 해결의 결정적 증거와 단서를 찾아내는 직업을 가진 최면 수사관이다.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낯선 직업을 가진 인물이지만 수많은 미드와 일드에서는 이미 자주 등장한 역할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고나경(김선경 분)은 범국가적 범죄조직 '흑사회' 수장인 최희곤을 잡기 위해 '수사 9과'팀이 붙잡아놓고 있는 안동출(장원영 분)을 상대로 최면 수사를 펼치게 된다.
안동출은 과거 흑사회의 하부 보스였지만 '수사 9과' 집요한 설득으로 최희곤을 잡는 수사에 협조하기로 했다. 고나경은 안동출도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과 장면들을 최면 수사로 유도, 결정적 단서들을 찾게 된다.
김선경은 기존에 선보인 적 없는 최면 수사관이라는 역할에 깊은 매력을 느끼며 촬영 현장에서 역시 열혈 의욕을 드러내고 있다. 촬영이 진행된 지난달 27일 경기 파주 세트장에 김선경은 차분한 듯 세련된 정장을 입은 채 등장했다. 빈틈없는 수사를 펼칠 야무진 모습이 고나경 역과 싱크로율 100%를 이룬다는 평가가 쏟아졌다는 전언이다.
[김선경. 사진 = 에넥스 텔레콤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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