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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유흥업소 여종업원 폭행사건에 휘말려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개그맨 이혁재가 1년 8개월만에 지상파 방송 MC로 복귀한다.
이혁재는 8일 밤 11시 10분 첫방송되는 OBS 갱생버라이어티 '하바나'의 MC로 나서 방송인 홍석천, 가수 김성수, 개그맨 양배추, 김기수와 호흡을 맞춘다.지난해 2월 폭행사건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뒤 1년 8개월 만에 첫 지상파 MC 복귀다.
'하바나' 제작진은 "이혁재가 자숙의 시간을 통해 뉘우친 공인으로서 한국에 1%의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을 것 같다.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이혁재는 지난 4일 첫 촬영 때 거침없는 입담과 애드리브를 발휘하던 양배추에게 "영원한 최고의 자리는 없다.내려올 수도 있다"고 자신의 경험을 빗댄 듯한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하자! 바꾸자! 나누자!'의 줄임말인 '하바나'는 희망과 나눔의 분위기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서 함께 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프로그램.
[이혁재(가운데). 사진제공 = OBS]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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