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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하정우, 박희순, 장혁이 주연한 ‘의뢰인’(감독 손영성)이 1위에 나서지는 못했지만,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알짜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 ‘의뢰인’은 10월 3주차 주말(10월 14일~16일) 박스오피스에서 28만2910명을 동원해 흥행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은 201만3874명으로, 200만 관객 돌파의 기쁨 또한 누리게 됐다.
이 기간 박스오피스 1위인 ‘리얼스틸’의 59만43명과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지난달 29일 개봉한 작품임을 감안한다면 ‘의뢰인’은 장기흥행세를 기록하고 있다.
'의뢰인'은 하정우, 장혁, 박희순 세 배우의 호연과 탄탄한 스토리 전개 등으로 호평을 얻었지만, 사회적 반향을 일으킨 '도가니' 열풍 속에 가려져 왔다.
하지만 관객 입소문으로 뒷심을 발휘해 '리얼스틸'과 '삼총사3D' 등 다양한 장르의 외화들이 개봉함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관객몰이에 성공, 한국영화 중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오르게 됐다.
[사진 = '의뢰인']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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