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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이 강호동 부재 후에도 흔들림없는 모습을 이어가며 5인 체제의 경쟁력을 확인했다.
17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6일 오후 방송된 '1박2일'은 25.7%(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일 방송분 25.4%보다 0.3%P 소폭 상승한 수치다. '1박2일'은 매주 시청률 상승을 이끌어내며 일요일 예능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1박2일'은 문화재전문가 유홍준 교수와 함께 경주 문화유산 답사에 나섰다. 당초 '1박2일' 내 강호동의 비중을 생각할 때 강호동의 갑작스런 해체는 '1박2일' 위기설로 다가왔다. 하지만 다섯 멤버는 '1박2일'만의 재미를 전해주는데 성공했고 지난 9일에는 시청률이 1.5%P 상승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해피선데이' 내 다른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은 13.8%로 2위를 기록했고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가'가 12.9% 그 뒤를 이었다. 가수 임재범의 예능 단독진행으로 화제를 모은 '우리들의 일밤' 1부 '바람에 실려'는 7.0%를 기록했지만 지난 9일 방송보다 2.5%P 상승했다.
[16일 방송된 '1박2일' 각 멤버 지폐사진. 사진 = KBS 2TV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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