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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마린 보이' 박태환(SK텔레콤)이 2012년 런던올림픽을 대비해 호주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박태환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는 SK텔레콤은 17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내 중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20일부터 12월 20일까지 62일 간 호주 전지훈련을 갖는다고 발표했다.
전지훈련 장소는 호주 브리즈번 SPW클럽이며 박태환 전담팀 3명과 훈련 파트너 이현승이 동행한다. 박태환은 자신의 코치인 마이클 볼의 지도를 받을 예정이다.
박태환은 9월 5일부터 태릉선수촌에서 훈련을 계속했다. 지난 달에는 단국공고에서 교생실습을 진행했다. 박태환은 "1차 훈련에 이어 좋은 스타트를 하면 런던 올림픽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박태환은 호주 전지훈련 기간 동안 수영 및 체력 상태를 80%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생각이다. 박태환은 또한 2012년 2월 시드니 대회, 4월 국내 대회, 6월 유럽 대회에 참가해 런던올림픽 본선을 대비할 예정이다.
[이야기 중인 박태환.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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