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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짝'에 출연한 여자 4호와 논쟁을 펼쳤던 탤런트 조성규가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조성규는 배우 이지아의 복귀작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나도 꽃'으로 컴백한다.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한 조성규는 '털고 일어서자'란 제목으로 "한 동안의 혼란스런 그 마음을 깨끗이 씻겨내려는 듯 가을비가 내린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늘 대본을 받았다. 그동안의 혼란스런 마음 탓일까? 기쁨에 앞서 잘 소화할 수 있을 까란, 그 두려움이 앞선 것도 사실이다"라며 "하지만 온 힘을 다한 연기를 하다 보면 그 이상의 결실이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그 간의 논란을 딛고 재기를 마음 먹은 조성규는 3회부터 등장한다. 극중 조선족 동포로 한국에 돈을 벌러 왔다 이지아가 맡은 파출소 순경 봉선과 엮이게 된다.
이에 대해 조성규는 "3회의 하이라이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 아닌 게 아니라 무척 힘든 촬영이 될 듯하다"며 "그래도 좋다, 온 힘을 다한 연기로 다시 한번 날 확인하고 싶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덧붙여 "내게 부족한 것들, 더 보완해서 좋은 모습으로 비쳤으면 좋겠다. 최근 글러브 논쟁으로 시청자에게 너무 많은 실망을 안겼는데 이제는 드라마 외적인 일이 아닌, 연기에만 몰두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조성규는 지난 2009년 어머니의 약값을 벌고자 20여년만에 링에 서 복싱을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짝' 돌싱편에 출연한 여자 4호와 '글러브' 논쟁을 펼치기도 했다.
[사진 = MBC '나도 꽃'으로 컴백하는 조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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