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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김하늘이 제 48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품에 안았다. 김하늘에게 여우주연상은 데뷔 15년 만에 처음 받는, 뜻깊은 상이다.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된 제 48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품에 안은 김하늘은 감격의 눈물을 보였다.
1998년 영화 '바이준'에서 주연으로 데뷔한 김하늘은 영화 '동감'을 비롯, '6년째 연애중', '7급 공무원' 등의 작품으로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으로 불려왔다.
이어 올해 개봉한 영화 '블라인드'에서는 시각장애인 역에 도전해 수준급의 연기력을 선보였다.
한편 이날 김하늘과 경쟁한 대종상 여우주연상 후보로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의 배종옥, '이층의 악당' 김혜수, '쩨쩨한 로맨스' 최강희, '그대를 사랑합니다' 윤소정 등이 있었다.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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