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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탱크' 최경주(42·SK텔레콤)이 자신이 주최한 CJ인비테이셔널 대회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경주는 23일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 골프장(파72)에서 열린 'CJ 인비테이셔널 호스티드 바이 KJ CHOI' 최종 라운드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적어낸 최경주는 노승열(타이틀리스트·15언더파 273타)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초반 파세이브를 이어간 최경주는 3번 홀(파4)부터 3연속 버디를 낚아냈다. 전반 9홀서 2타를 줄인 최경주는 후반 들어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는 활약을 펼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최경주는 우승 상금 11만8000달러를 거머쥐었다. 지난 2008년 신한동해오픈 이후 3년 만에 국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앤서니 김(나이키골프)은 13언더파 275타로 이기상(어헤드)과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우승을 차지한 최경주. 사진제공 = KGT]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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